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그대로입니다, 서울 여행객 교통카드 정리

종료되는 건 30일권뿐, 짧게 쓰는 카드는 그대로입니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그대로입니다, 서울 여행객 교통카드 정리

서울에 며칠 놀러 오는 친구에게 교통카드를 추천하려는데, 기후동행카드가 끝났다는 소식에 헷갈리셨다면 이 글이 답이 될 겁니다. 이번에 종료되는 것은 한 달 단위로 충전해서 쓰는 기후동행카드 30일권뿐이고, 1일권부터 7일권까지의 단기권은 그대로 운영됩니다. 매일 출퇴근하는 정기 이용자가 아니라 며칠간 서울을 여행하거나 짧게 방문하는 분이라면 이번 종료 안내와는 사실상 무관합니다. 단기권 가격과 이용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30일권은 종료, 단기권은 유지

기후동행카드는 원래 여러 기간 단위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30일권은 매달 요금을 충전해서 쓰는 정기 이용자용이었고, 1일권부터 7일권까지는 짧은 기간만 대중교통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을 위한 상품이었습니다. 이번에 서울시가 정리하는 대상은 30일권 하나뿐이며, 단기권은 별도 종료 계획 없이 계속 운영됩니다. 뉴스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없어진다는 소식을 접했더라도, 여행이나 단기 방문 목적으로만 쓸 계획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1·2·3·5·7일권 구성과 가격

단기권은 이용 기간에 따라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 하루만 서울을 돌아다닐 계획이면 1일권, 주말 동안 짧게 머문다면 2일권이나 3일권, 일주일 가까이 머문다면 5일권이나 7일권을 고르면 됩니다.

권종가격
1일권5,000원
2일권8,000원
3일권10,000원
5일권15,000원
7일권20,000원
짧은 기간부터 긴 기간까지 다섯 단계로 커지는 원형 아이콘이 계단식으로 이어진 모습

3. 짧게 머무는 사람은 단기권이 유리한 이유

단기권의 가장 큰 장점은 회원가입이나 카드 등록 같은 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모두의카드나 기후동행패스는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거쳐야 환급을 받는 구조이지만, 단기권은 그 자리에서 충전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는 선불형 정기권입니다. 며칠만 머물다 떠나는 여행객 입장에서는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하루에 지하철과 버스를 서너 번 이상 갈아탈 계획이라면, 매번 요금을 내는 것보다 단기권 하나로 해결하는 편이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4. 기후동행패스와 뭘 골라야 하나(체류 기간 기준)

서울에 일주일 이상 머물며 대중교통을 매일 탈 계획이라면 단기권 중 7일권을 최대치로 쓰는 것과, 아예 모두의카드로 환급받는 방식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비교해볼 만합니다. 다만 모두의카드는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 그리고 월 15회 이상 이용이라는 조건이 있고 환급도 다음 달에 정산되는 구조라,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 단기 여행객에게는 사실상 적용이 어렵습니다. 반대로 서울에 실제로 거주하며 등록 절차를 거칠 수 있는 분이라면 모두의카드 쪽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결국 기준은 간단합니다. 서울에 실거주하며 계속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면 모두의카드, 짧게 방문하고 끝나는 일정이면 단기권을 고르면 됩니다.

캐리어를 끄는 여행객이 지하철 입구로 들어가는 모습

💡 예를 들어 5일 동안 서울 여행을 한다면
부산에서 온 친구가 5일 동안 하루 여섯 번쯤 지하철과 버스를 탄다면, 기본요금 1,550원으로만 쳐도 하루 9,300원, 5일이면 4만 6,500원입니다. 5일권 15,000원을 사면 3만원 넘게 아낍니다. 충전한 날부터 기간이 시작되니 도착 첫날 역에서 충전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 요금은 환승과 거리에 따라 다릅니다.

5. 구매 방법

단기권은 사전 충전이 되지 않고, 충전한 날부터 곧바로 사용 기간이 시작됩니다. 내국인은 모바일티머니나 삼성 월렛 같은 모바일 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고, 실물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 방문객은 모바일 카드 발급이 제한돼 있어 실물카드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실물카드는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 역사 안에 있는 교통카드 발매기나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매달 대중교통을 탄다면 단기권보다 기후동행패스 환급이 맞을 수 있습니다. 내 교통비로 환급액을 계산해 보려면 기후동행패스 환급액, 내 교통비로 계산하면 얼마일까에서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단기권도 30일권처럼 곧 없어지나요?

아닙니다. 이번에 종료되는 것은 30일권뿐이고, 1일권부터 7일권까지 단기권은 계속 운영됩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단기권을 쓸 수 있나요?

네, 다만 모바일 카드는 이용이 제한돼 실물카드로만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기권도 회원가입이나 카드 등록이 필요한가요?

아니요. 충전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정기권이라 별도 가입 절차가 없습니다.

단기권을 미리 사서 원하는 날짜에 개시할 수 있나요?

아닙니다. 사전 충전이 되지 않고, 충전한 그날부터 바로 사용 기간이 시작됩니다.

📌 이 글은 2026년 8월 21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단기권 가격과 운영 여부는 서울시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했으며, 세부 사항이 바뀔 수 있으니 이용 전 공식 채널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10월 5일 갱신: 예시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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